(사진출처: 한국일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큰 사랑을 받은 셰프 강승원, 닉네임 ‘트리플스타’. 화려한 이력과 스타 셰프로서의 인기 뒤에는 충격적인 사생활 논란과 나락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떠올랐고, 무엇으로 무너졌으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셰프 강승원, ‘트리플스타’로 떠오르다
1991년 2월 21일 서울에서 태어난 강승원은 어릴 적부터 요리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베누(Benu)’와 한국의 유명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모수’에서 일했으며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트리플스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뛰어난 실력과 조용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충분하였습니다. 방송 내내 트리플스타는 실력, 스타성, 자신감 세 박자를 갖춘 완벽한 요리사로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그의 레스토랑 트리드(trid)는 방송 이후 예약이 불가할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미슐랭 가이드에 오르내릴 정도로 음식의 맛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요리 팁을 공유하며 셀럽 못지않은 팬층도 확보했고, 대중은 그를 ‘요리계의 아이돌’처럼 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점은 얼마가지 못했는데요.
트리플스타의 추락과 사생활 논란들
2024년 말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가 그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A씨는 언론 인터뷰와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37억 원 상당의 전셋집과 레스토랑 투자금까지 지원했지만 트리플스타는 지인들에게 잠자리를 요구하고, 공금까지 유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것말고도 또 다른 여성은 양다리와 가스라이팅을 주장하며 상황은 더 커졌습니다. 트리플스타 측은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여론은 등을 돌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다.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극단적 표현을 남기며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이후 추가로 과거 연인들의 폭로가 줄을 이었고, 일부는 법적 대응까지 고려한다고 밝혀 트리플스타는 점차 ‘사생활 논란의 아이콘’으로 낙인찍히며 논란은 걷잡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논란에 대한 회복 가능성과 뜨거운 논쟁들
(사진출처: 트리플스타 인스타그램 및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 이후 트리플스타는 SNS 활동을 거의 중단했고 레스토랑 운영 중단설에 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부 기간 이후 다시 영업을 재개했으며, 여전히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요리를 칭찬합니다.
그의 요리를 맛본 일부 고객들은 “논란과 실력은 별개다”, “사생활은 실망스러우나 음식만큼은 최고였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중은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 그는 대중의 관심에서 한 발 물러선 채, 조용히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한때 ‘셰프계의 BTS’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그였기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트리플스타 강승원의 이야기는 ‘실력’과 ‘인간성’ 사이에서 균형을 잃었을 때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한때 꿈의 무대에 올랐고, 모두의 찬사를 받았지만, 지금은 진정한 회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요리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진심 어린 반성과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세상의 시선은 여전히 그를 향하고 있습니다.